Note
5/9, 10
june|준|
2009. 5. 14. 02:46
위도.
위도의 해수욕장은 대개가 자갈밭이다. 그나마 모래를 볼 수 있는 곳이 한군데 있었는데 90프로가 갯벌이었다. 실컷 산책하고 나서 다음날 다시 격포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물이 빠진 갯벌을 보고, 그곳이 사실 게똥으로 뒤덮여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. 그래도 뭐 천연거름-_-이니까 좋겠지 싶었는데 오늘 의사선생님이 사마귀가 왜 더 번졌냐고 물어보셨다... 갯벌탓은 아니겠지. 그렇겠지.
+) 격포항으로 돌아가는 배에서 노숙자가 다 된 세녀자